티웨이항공, 유럽노선 새 기내식 도입…CJ제일제당과 개발 '맞손'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4.05.13 08:43
지난 3일 서울시 강서구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왼쪽)과 박충일 CJ제일제당 B2B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유럽 노선에 비비고 파트너십 신규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은 CJ제일제당과 승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기내식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내식 상품 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소시지&에그 브런치 △소고기 버섯죽 등의 간편식을 포함한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메뉴는 이달 16일 취항하는 인천발 자그레브 노선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신규 취항하는 유럽 노선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 두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인천자유무역지역에 기존 물동량의 2.5배를 소화할 수 있는 신규 케이터링센터의 확장 이전을 앞두며 항공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CJ제일제당과의 업무협약으로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양질의 기내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티웨이항공은 CJ제일제당과의 협력을 통해 승객에게 최상의 기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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