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임직원 3인, 자동차 산업 발전 공로 유공자 포상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4.05.10 08:57
(왼쪽부터)김민영 수석디자이너, 박동재 신차 프로젝트 기술 담당 디렉터, 최석찬 재무지원 담당 디렉터.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 주관 '제21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노고를 인정받아 박동재 디렉터가 산업 포장, 최석찬 디렉터와 김민영 수석디자이너가 장관 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디렉터는 지난 27년 동안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품질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생산 기술 및 신차 프로젝트 개발 리더를 담당하며 부산공장에 최적의 효율화 된 프로세스를 정립해 차량 양산에서 안정된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신차 프로젝트 기술 담당을 맡은 박 디렉터는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오로라 프로젝트를 부산공장에 유치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재무지원 담당 최 디렉터는 회사의 재정적 위기 상황에 치밀한 전략과 실행 능력으로 돌파구를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사적인 원가 개선 및 다양한 고정비 최적화 활동을 총괄함과 동시에 채권, 채무, 재고 등 적극적인 현금 유동성 관리 활동을 통해 경영 성과 개선에 기여했다. 더불어 지리 그룹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주도해 대규모 외자 유치 성공에도 공헌했다.


특히 최 디렉터는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4' 전기차를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전환과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김 수석디자이너는 '뉴 르노 아르카나'의 컬러·트림 디자인 개발을 담당하며 한국과 유럽 소비자들이 각각 선호하는 디자인을 반영한 시장 맞춤형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아울러 중소 업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어려움을 이해하고, 협력 관계를 통한 소재 개발 진행 등 동반 성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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