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中 동박 기업 북미 진출 쉽지 않을 것"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9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에 대해 "동박은 핵심광물이나 배터리 부품 모두 FEOC 관리 요건에 포함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산 제품의 미국 수입 시에는 현재 보복 관세 25%가 붙은 상황이고, 미국 대선 이후에도 보복 관세는 유지되거나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어 "시장 분위기로 봐서는 중국 동박 기업이 북미 현지에 진출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선 등 대외적인 변수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미국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