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 출범…최상목 "민생경제 레이다 되길"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24.05.08 13:50
(서울=뉴스1)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내 민원동에서 열린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현판 제막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보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조실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상목 부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성효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이주섭 민생안정지원단 단장, 강형식 농림축산식품부 기조실장. (기획재정부 제공) 2024.5.8/뉴스1
기획재정부는 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관계부처·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생안정지원단은 민생경제 측면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보좌한다. 특히 현장 소통에 기반해 각종 민생경제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개선한다.

민생안정지원단은 시급한 민생안정 수요가 있는 분야와 계층의 현장 애로를 우선 발굴·수집해 비상경제장관회의와 비상경제차관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출범식에서 "최근 경기지표상 회복세를 국민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당면과제"라며 "민생안전지원단이 사무실에서 보고서나 지표에만 매몰되지 말고, 책상머리에서 잡지 못하는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수요를 빠르게 포착하는 민생경제 레이다가 돼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자 관점의 추진과 이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요자가 정책의 결과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정책 현장을 끈질기게 파고 들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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