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밀원수 식재·분양으로 건강한 꿀벌 서식지 조성 앞장

머니투데이 나주=나요안 기자 | 2024.05.08 13:24

밀원수 무상 분양 행사 가져…'꿀벌 귀환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계획

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이 밀원수 무상 분양과 식재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8일 '세계 꿀벌의 날'(5월20일)을 맞이해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밀원수 무상 분양과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가 빚어지면서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 중인 'KRC 꿀벌 귀환 캠페인'의 일환이다.

행사에서는 공사가 지난해 전남 나주시 일대에 심은 밀원수 묘목(은목서)을 지역 과수농가에 무료로 분양했다. 올해는 금목서 100그루를 추가로 심어 2~3년 동안 육성한 후 다시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식목일에 밀원수와 밀원 식물인 화이트클로버를 심었다. 다음 달에는 세계 꿀벌의 날을 제정한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 함께 '꿀벌 귀환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꿀벌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인식을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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