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평생 무료 환전' 서비스 100만 돌파…"최대 5달러 제공 이벤트"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05.08 10:37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출시 105일만에 계좌수 100만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출시한 환전 수수료 없는 외화통장이 출시 105일만에 계좌수 100만좌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출시 이후부터 지난 4월 30일까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토스뱅크에서 환전 수수료 없이 이뤄진 누적 환전 거래량은 총 5조8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고객 1인당 평균 8만원의 환전 수수료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에서 환전한 고객 연령대는 17세에서 100세까지 다양했다. 30대(28%)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대(27%), 40대(25%), 50대(13%), 60대 이상(4%)이 뒤를 이었다. 90세 이상의 초고령 고객층에서도 환전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바로 결제 가능한 체크카드를 외화통장과 연결한 고객 수도 전체의 85%에 달한다. 국내에서 쓰던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외화통장에 연동하면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해외결제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가장 많은 오프라인 결제가 이루어진 국가는 일본, 괌, 베트남, 미국,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는 숙박 및 항공 등 여행 플랫폼은 물론 아마존과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 플랫폼이 대표적인 사용처로 꼽힌다.

한편 토스뱅크는 오는 10일까지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 맞추는 '환율 UP or DOWN'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은 이벤트 화면에서 보이는 통화 환율의 상승 또는 하락을 퀴즈 형태로 맞추면 최대 5달러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100만 계좌를 돌파한 것은 그 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전반적인 외환 서비스를 보다 단순화해 복잡성을 없앴기 때문"이라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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