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기브셔틀'로 봉사활동 지원…사회공헌 활동 확대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4.05.07 11:02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셔틀을 타고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브셔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기브셔틀은 자원봉사와 여행이 결합된 볼런투어 프로그램이다. 평소에 쓰던 카카오 T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봉사활동 정보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지만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이용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브셔틀은 '기브앤겟'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 전문가를 초빙해 봉사활동 테마에 대한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는 '딥 다이브 토크'와 함께 기브셔틀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기브셔틀 프로그램은 5~10월(8월 제외) 매달 △문화재 보호 △생태종 보호 △사회적 기업 탐방 △농촌 지역 돕기 △유기 동물 지원 등 총 5개 봉사 테마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 28일 시작되는 첫 일정은 문화재 보존을 주제로 파주 황희 선생 유적지에서 진행된다. 5월 일정에는 역사 커뮤니케이터이자 큰별쌤으로 알려진 최태성 작가가 참여해 역사적 배경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기브셔틀 일정에 대한 상세 정보는 6일부터 카카오 T 앱 메인화면과 여행 탭에 위치한 기브셔틀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참가할 수 있다. 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어떻게 하면 플랫폼이 대중과 어우러져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사 차원의 고민이 기브셔틀 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됐다"며 "기브셔틀을 시작으로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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