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은 6일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6학년도 주요 10개 대학 무전공 선발 전형계획을 분석한 결과 대체로 2024학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대학 모집인원 대비 14.9%(520명), 연세대는 10.4%(377명), 고려대는 2.2%(94명)으로 평균은 8.7%(991명)이었다. 2024학년도 평균 8.8%(994명)과 비슷하다.
이화여대는 11%(354명), 경희대는 3.8%(183명), 한국외대는 4.5%(156명)으로 2024학년도와 엇비슷했다.
성균관대는 44.8%(1651명), 서강대는 16.2%(266명)로 소폭 늘었고 한양대는 무전공이 신설돼 8.5%(250명)를 기록했다. 중앙대는 6.7%(295명)으로 오히려 5명 줄었다.
성균관대는 인문이 658명에서 609명으로, 자연이 856명에서 762명으로 줄어든 대신 인문자연통합이 280명 새로 생겼다. 한양대는 인문 35명, 자연 115명, 인문자연통합 100명이다.
다만 올해 입시 전형도 확정되지 않은 만큼 2026학년도 계획도 변경 가능성이 있다. 각 대학은 이달 말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로학원 측은 "2026학년도 계획이 실제 적용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고등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모두 대학별 수험 계획 수립에 구체적 정보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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