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1분기 영업익 373억…전년 대비 19% ↑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4.05.03 16:14
/사진제공=한미사이언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3202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순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9%, 영업이익은 19%, 순이익은 16.4% 늘었다.

올해 1분기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306억원이다.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 매출액은 272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한 바 있다.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난 1277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전략적인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전문기업 '에비드넷', 산모용 의료기기와 의료진용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벤처기업 '블룸라이프', 이스라엘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 등과 협업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각 핵심 계열사의 고른 실적 성장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가 뒷받침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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