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원, 국내 첫 유지보수 엔지니어 구독형 서비스 오픈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5.03 16:58
공장·창고 물류 설비 유지보수 전문기업 에스에프원(대표 이하나)이 최근 국내 최초로 유지보수 엔지니어 구독형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자체 플랫폼 '팩토리닥터'에서 운영하던 정기점검, 긴급대응, 통합유지보수 컨설팅 중 정기점검의 영역을 전문화하고 가격 혜택을 대폭 강화한 서비스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공장, 스마트물류, 디지털전환(DX) 사업 확장으로 자동화 설비 도입 기업이 늘었지만, 이 가운데 41%가 전문인력 채용과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공장·창고의 경우 80% 이상이 설비 관리 직원이 없고 유지보수 체계조차 갖추지 못한 실정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적기 정기점검이 설비 수명 연장에 중요한 만큼, 에스에프원은 이번 엔지니어 구독형 서비스로 인력·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이하나 에스에프원 대표는 "중소형 공장·창고 고객사에 적은 금액으로 전문 공무팀을 운영하는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유지보수 통합 관리 솔루션을 론칭하고 유지보수 업무에 특화된 현실성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에스에프원 홈페이지와 팩토리닥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오는 7월31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충북, 세종, 대전 지역에 한해 1회 무료 점검 이벤트도 진행된다.

에스에프원은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및 중소벤처진흥공단 '혁신성장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제공=에스에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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