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사령탑' 당선 박찬대 "실천·개혁 국회 되도록 뛰겠다"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이승주 기자 | 2024.05.03 11:42

[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5.03.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22대 국회가 실천과 개혁 국회가 되도록 신발끈을 꽉 매고 뛰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당선자 수락 연설을 통해 "부족한 저보다 훨씬 더 훌륭하신 의원도 많이 계신데 통 크게 양보해 주셔서 원내대표로 일할 기회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민주당 재적의원의 과반수를 득표해 당선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정확한 득표수는 발표되지 않았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하나로 더 크고 단단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양보와 배려가 빛나도록 두 배, 세 배 열심히 뛰겠다. 원내대표에 당선돼 기쁜 마음보다 앞으로 해야할 일의 무게와 국민이 부여한 숙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부담이라도 171명의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능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선후배 동료 의원들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 더 단단해 질 수 있도록 시간을 쪼개서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친언니 앞에서…"유영재, 속옷만 입고 다녔다" 왜?
  2. 2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의미심장
  3. 3 "참담하고 부끄러워" 강형욱, 훈련사 복귀 소식…갑질 논란 한 달만
  4. 4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
  5. 5 '유튜버 한선월' 이해른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3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