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이 찜한 새내기주"…민테크, 상장 첫날 19% 상승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5.03 11:15

[특징주]

삽 /사진=임종철

2차전지 검사장비 업체 민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19%대 상승 중이다.

3일 오전 11시 9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민테크는 공모가보다 2050원(19.52%) 오른 1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2015년 설립된 배터리 검사·진단 솔루션 기업 민테크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국내 주요 2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포스코, 에코프로 등으로부터 투자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키운 바 있다.


민테크가 보유한 주요 기술은 'EIS'다. EIS는 교류 전류나 전압을 가할 때 발생하는 성분의 총합(임피던스) 변화를 분석하고, 셀 수명과 충전량 등을 점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정한 주파수를 이용해 배터리를 검사해 2차전지 접촉에 따른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민테크는 안전한 배터리 사용의 지표가 되는 글로벌 표준 배터리 진단시스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모두를 투자에 활용하고, 배터리 검사 및 진단 사업을 세계 무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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