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인적·물적분할 추진에 6%대 약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05.03 09:37

특징주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위치한 주성엔지리어링 본사. /사진=광주(경기)=임성균 기자 tjdrbs23@
주성엔지니어링이 인적·물적분할 추진 소식에 장 초반 6%대 약세를 나타낸다.

3일 오전 9시29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2400원(6.80%) 내린 3만2900원을 나타낸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전일 대비 9.07% 하락한 가격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장 마감 이후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반도체와 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분리한다고 공시했다.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주성엔지니어링(가칭)은 반도체 기술 개발·제조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할 예정이다.


존속회사는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핵심사업의 경쟁력 및 투자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존속회사의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돼 설립되는 비상장기업 주성에스디(가칭)는 태양광·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제조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도 공시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한 566억원, 당기순이익은 54.8% 증가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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