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건강기능식품사업 자회사 '어니스트리' 출범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4.05.02 14:57
어니스트리 CI/사진= 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이 건강기능식품사업 담당 자회사인 '어니스트리'를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이 100% 지분을 소유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 회사로 지난 2월 물적분할 단행 후 이날 분사했다.

어니스트리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상현 대표(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와 복정인 대표(현 GC녹십자웰빙 HS본부장)가 공동대표로 취임한다.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의 판매 전략 노하우를 인계 받고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판매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다.

신설된 어니스트리는 우선 주력 제품군을 보강할 예정이다. 차후 채널 전용 상품을 개발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시장에서 영업이익을 확보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은 분할 후 영양주사제, 에스테틱 사업을 핵심으로 전문의약품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간 거래(B2B) 고객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의약품, 주사제 CMO(위탁생산)를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법인 출범은 건강기능식품 판매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해 경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장환경과 제도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장기적으로 고수익창출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의 올해 영업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다. 핵심 제품인 라이넥을 주축으로 한 영양주사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에스테틱 사업이 올해 1분기 수익과 영업 이익에 크게 기여했다. GC녹십자웰빙은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피엔티(Dr.PNT)뿐 아니라 미래 전략적 사업으로서 통증·에스테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전문 메디컬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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