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디딤돌365,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종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5.02 17:28
건강디딤돌365(대표 이영규)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 기업의 사업 안정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건강디딤돌365는 건설 현장의 안전을 위한 앱(애플리케이션) 'HADA'(하다)를 선보인 업체다. 이 앱은 병원 찾기, 프로필 등록, 현장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갖췄다. 건설 현장 담당자는 현장 커뮤니티를 생성해 근로자 프로필 관리와 담당자 간 업무 및 안전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업체 측은 기존 앱에 AI(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건설 근로자 서비스를 특화한 플랫폼이라고 했다.

건강디딤돌365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스마트 건설 분야가 지속 성장 중"이라며 "이에 맞춰 건설사 안전·보건 관리자 및 현장 근로자의 스마트 인력 관리와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건강디딤돌365는 정부지원금 7000만원과 R&D(연구·개발) 기술,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건강디딤돌365 관계자는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받았다"고 했다. 이어 "건설 업계의 안전한 일자리를 위해 AI 기반 서비스 업데이트에 나설 방침"이라며 "건설 근로자를 위한 헬스케어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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