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빌은 이화여대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과 함께 Wilac D001 유산균이 질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애플라이드 사이언스'(Applied Sciences)에 게재됐다.
질 건강은 자궁, 자궁경부, 방광과 회음부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성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칸디다성 외음질염은 여성의 75%가 한 번 이상 겪는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
업체 측은 "지금까지 민들레김치 유래 유산균 Wilac D001이 항 염증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혈관 내피세포에 대한 Wilac D001의 항 진균 효과에 대해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다"면서 "연구팀은 Wilac D001이 칸디다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특히 질 상피세포에서 염증성지표(IL-6, IL-8)를 포함한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조절함과 동시에 항 진균 효과를 규명했다"고 말했다.
팜스빌 관계자는 "Wilac D001이 여성 비뇨기 질환인 질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어 여성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팜스빌은 각종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면서 다수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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