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해치의 마법마을' 열린다..시장 집무실 투어까지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24.05.02 14:00

2~6일 서울광장 잔디광장서 운영…한정수량 해치 인형 증정

지난달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안녕, 인사동'에서 진행된 해치 아트벌룬 전시 /사진=뉴스1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서울광장에서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전시된다.

시는 오는 6일까지 서울광장 잔디광장에서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운영 첫날인 2일은 오후 4~7시, 3~6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으로 한정수량의 해치&소울프렌즈 인형도 증정한다.

3~4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탐험대원이 돼 해치&소울프렌즈가 탄생한 곳을 둘러보는 이색 시청투어 '해치의 마법탐험대'도 진행된다. 서울시청 사무공간은 물론 오세훈 서울시장의 집무실도 시청 투어코스로 처음 공개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사전 신청 시작 3분 만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3~4일 탐험 출발시간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당일 현장접수를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해치의 마법탐험대' 투어는 서울도서관 정문에서 시작해 매직로드를 따라 시청 본관 2층으로 진입한다. 이후 공중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시장 집무실이 있는 6층으로 직행한다. 집무실 안 포토월에선 해치&소울프렌즈 인형, 마법사 모자 등의 소품과 마법탐험대원 손팻말 등을 들고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해치&소울프렌즈 굿즈 /사진제공=서울시
시장실 관람을 마친 뒤 2층으로 돌아오면 자이언트 포토존이 나온다. '마법용품점'과 '마법실험실' 콘셉트로 꾸민 브랜드총괄관실과 서울브랜드담당관 사무실을 방문한다.

마법방울 놀이터, 해치 캔버스, 마법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수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된다. 팝업 입구 '마을 안내소'에서 배부하는 리플렛에 총 5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랜덤 굿즈 뽑기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매일 선착순 100명(첫날은 40명)에게 한정수량 해치와 소울프렌즈 인형을 증정한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오는 4~6일엔 어린이대공원·서울대공원에서도 해치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선 해치 마법 마을을 연계한 '해치 마법 정류장' 콘셉트의 시민참여 이벤트와 해치 아트벌룬을 선보인다. 서울대공원 정문 잔디광장에선 해치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마채숙 시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해치&소울프렌즈가 건강하고, 펀(FUN)하고, 매력 넘치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 술먹고 성매매"…법륜스님에 역대급 고민 털어논 워킹맘
  2. 2 "보고싶엉" 차두리, 동시 교제 부인하더니…피소 여성에 보낸 카톡
  3. 3 붕대 뒹구는 '강남 모녀 피살' 현장…"무서워 출근 못해" 주민 공포[르포]
  4. 4 김호중 극성팬, 임영웅까지 비난…"동기 구속됐는데 공연하냐"
  5. 5 [단독]강남 한복판 60대 남성이 휘두른 칼에…모녀 모두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