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6일까지 서울광장 잔디광장에서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운영 첫날인 2일은 오후 4~7시, 3~6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으로 한정수량의 해치&소울프렌즈 인형도 증정한다.
3~4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탐험대원이 돼 해치&소울프렌즈가 탄생한 곳을 둘러보는 이색 시청투어 '해치의 마법탐험대'도 진행된다. 서울시청 사무공간은 물론 오세훈 서울시장의 집무실도 시청 투어코스로 처음 공개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사전 신청 시작 3분 만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3~4일 탐험 출발시간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당일 현장접수를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해치의 마법탐험대' 투어는 서울도서관 정문에서 시작해 매직로드를 따라 시청 본관 2층으로 진입한다. 이후 공중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시장 집무실이 있는 6층으로 직행한다. 집무실 안 포토월에선 해치&소울프렌즈 인형, 마법사 모자 등의 소품과 마법탐험대원 손팻말 등을 들고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마법방울 놀이터, 해치 캔버스, 마법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수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된다. 팝업 입구 '마을 안내소'에서 배부하는 리플렛에 총 5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랜덤 굿즈 뽑기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매일 선착순 100명(첫날은 40명)에게 한정수량 해치와 소울프렌즈 인형을 증정한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오는 4~6일엔 어린이대공원·서울대공원에서도 해치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선 해치 마법 마을을 연계한 '해치 마법 정류장' 콘셉트의 시민참여 이벤트와 해치 아트벌룬을 선보인다. 서울대공원 정문 잔디광장에선 해치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마채숙 시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해치&소울프렌즈가 건강하고, 펀(FUN)하고, 매력 넘치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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