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난동" 만취한 현직 경찰…출동 경찰 폭행했다가 재판행

머니투데이 김지은 기자 | 2024.05.01 13:05
/사진=뉴스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만취 상태로 폭행한 서울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승걸)는 1일 오전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위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2월15일 서울 성동구 도로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정복 착용 경찰관 2명을 "모가지를 따주겠다"고 위협하면서 바닥에 넘어뜨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현직 경찰관이 정복 착용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사건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했다"며 "피고인의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야인시대' 나온 배우, 진짜 조직 보스였다…"깨끗하게 살려 노력"
  2. 2 '밀양 가해자' 막창집 폐업…"말투에 기본 없어" 평점 1점 주르륵
  3. 3 엄마 장례식 치른 외동딸 '기막힌 사연'…이복언니 나타나 "유산 줘"
  4. 4 '유서' 쓴 유재환 "코인으로 10억 잃어…8000만원 갈취 인정"
  5. 5 8살 박초롱양 살해한 만삭 임산부…"교도소 힘들 줄, 있을 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