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라고 믿고 싶다"…'어깨 부상→13타수 1안타'주장 김혜성 투혼, 점점 제 컨디션 찾아간다 [오!쎈 부산]

OSEN 제공 | 2024.04.30 17:48


[OSEN=부산, 조형래 기자] “100%라고 믿고 싶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주장 김혜성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김혜성은 지난 18일 고척 KT전이 끝나고 왼쪽 어깨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병원 검진을 했지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김혜성의 경기 출장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결국 6경기 연속 결장했고 지난 26일 고척 삼성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27일까지 지명타자로 출장한 뒤 28일 경기에서는 2루수 수비까지 소화했다. 부상 복귀 이후 3경기에서 13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홍원기 감독은 “100% 상태는 아닌데, 100%라고 믿고 싶다”라면서 “그래도 일요일(28일) 경기에서는 타구에 힘이 실리는 것 같더라. 일단 이번 주부터 100%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7연패에 빠져 있는 키움은 이용규(좌익수) 도슨(중견수) 김혜성(2루수) 최주환(1루수) 송성문(3루수) 변상권(지명타자) 주성원(우익수) 김재현(포수) 김휘집(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헤이수스는 올 시즌 6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말 그대로 압도했다. 지난 12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키움의 연패를 헤이수스가 탈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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