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찾은 주한 이라크 공관장 "이민·다문화 정책 지지한다"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4.30 12:02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지난 29일 시청을 방문한 모하메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공관장, 무함마드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에게 이민청 유치 협력을 당부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시청을 공식방문한 모하메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공관장과 무함마드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에게 '이민청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한 이라크 공관장의 방문은 지난 29일 신안산대학교에서 '중도 입국 청소년과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통합과 포용'을 주제로 열린 포럼 참석에 앞서 이뤄졌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외국인 지원 거점 공간이 될 이민청 유치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면서 각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모하메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페키 이라크공관장은 "안산시의 이민·다문화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앞으로 이민청 유치 안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는 "안산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만큼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칭하고 싶다"면서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는 이민청 유치 및 다문화 지원을 위한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베스트 클릭

  1. 1 "중환자실 유재환,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 쳐"…모친이 전한 그 날
  2. 2 '쌍라이트' 조춘, 90세 된 근황 "목에 철심 12개…식물인간 될 뻔"
  3. 3 개미 팔아치웠더니 53% '껑충'…외인·기관만 웃었다
  4. 4 스시 시켰더니 '벌거벗은 여성'이… 사무라이 악습 따라한 대만
  5. 5 집주소도 털린 '밀양 가해자' 잠적?…"차도 없고 종일 불 꺼놔" 목격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