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5월1일 나온다...'대국민 보고회' 개최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4.30 09:48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다음달 1일 오후 2시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알리는 '대국민 보고회'를 연다.

도는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1월18일부터 2월19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대국민 공모전에는 총 5만2435건이 참여했다. 도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관련 전문가 등의 3차례 심사를 거쳐 10개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다. 대국민 보고회에서 발표되는 최종 대상작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합산해 결정된 새 이름이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이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국민 보고회는 수상작 시상식을 비롯해 경기도시나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명칭 공모 여정을 담은 100일 영상 관람, 석창우 화백의 새 이름 공개 서예 퍼포먼스, 배우 신현준 특임 홍보대사 위촉 행사 그리고 경기도무용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시상식은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2편과 장려상 7편 등 총 10편의 입상작을 시상한다. 수상작에는 대상(1명) 1000만원, 우수상(2명) 200만원, 장려상(7명) 50만원과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공모전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분이 경기도 북부청사를 찾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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