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허는 시험 목적 설비, 가동 초기 설비, 다품종 소량 생산 및 주문생산 설비 등의 시계열 데이터(관측치 또는 통계량의 변화를 시간의 움직임에 따라서 포착하고 계열화 한 통계) 부족에 따른 인공지능 적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다. '데이터 증강 기법'을 통해 원본 데이터를 변형하여 학습이 가능한 수준의 유사한 특성을 가진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를 적용하면 티라유텍은 MES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된 데이터를 증강시켜 AI 학습 적합도를 검증하고 분석이 완료되면 다시 MES DB에 저장하여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다. AI 모델의 성능 개선은 물론 적은 양의 데이터로 학습 시 발생할 수 있는 과소적합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산업 자동화 및 제조 분야에서 수집되는 시계열 데이터에 적합한 데이터 증강 기법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라며 "증강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학습, 생산 공정의 최적화와 품질관리, 장비 예측 정비 등 분야에서 고객들이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