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르노코리아는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의 영역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르노코리아는 브랜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1월에는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새로운 콘셉트의 신규 전시장을 개점했으며, 4월에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카페와 팝업스토어, 브랜드 상품 구매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르노코리아가 집중하는 영업 전략은 '스몰 앤 팬시(Small & Fancy)'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 신차를 구매하러 찾는 매장의 전통적인 역할만이 아니라 쇼핑몰, 핫 플레이스 등 일상에서 르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르노 성수, 르노 스타필드 수원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맞춰 영업 직원들의 복장도 변화를 준다. 르노코리아는 고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정장 위주 옷차림에서 캐주얼한 차림으로 바꾸기로 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세일즈, 네트워크 전무는 "르노코리아가 적극적인 신차 발표 계획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영업 조직에서도 활기가 넘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올해 9월까지 영업 인력을 1100여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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