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명가' 금호타이어, 해외 성능 테스트서 잇단 호평

머니투데이 김도균 기자 | 2024.04.28 17:20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HS52'./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최근 유럽에서 실시한 성능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잇달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HS52'는 지난 3월 'ADAC'(아데아체) 잡지사가 주관하는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컨티넨탈, 미쉐린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엑스타 HS52는 종합 3위, 최상위 업체에게만 주어지는 최고(Good) 등급을 획득했다.

ADAC는 120년 역사와 함께 독일 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다. 이번 테스트는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타이어 회사 16개사의 대표 유럽형 여름용 타이어(규격 215/55R 17)를 ADAC에서 자체 구매해 진행됐다.

앞서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독일의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엑스타 HS52는 종합 4위에 올랐다. 또 금호타이어의 여름용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타이어 PS71 suv는 아우토빌트의 SUV 자매지인 '아우토빌트 알라드'(Allad)로부터 노면을 가리지 않는 안전한 핸들링, 짧은 제동거리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금호타이어는 미국 품질 평가 기관인 JD파워가 선정한 2024 미국 신뢰성 조사 결과 승용차 OE(출고용) 타이어 부문에서 3위를 달성하며 북미 시장에서도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송성학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사인 ADAC와 아우토빌트에서 연달아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전세계적으로 '기술명가 금호타이어'의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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