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를 펼친다. 뮌헨은 이미 리그 우승을 놓친 상황이다. 레버쿠젠(25승5무·승점 80)이 압도적인 성적을 앞세워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렇다고 뮌헨도 남은 일정을 그냥 보낼 수 없다. 2위라도 차지하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뮌헨은 21승3무6패(승점 66)를 기록하고 리그 2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3위 슈투트가르트(20승3무7패·승점 63)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4위 RB라이프치히(18승5무7패·승점 59)도 분위기를 탄다면 언제든지 추격할 수 있는 상황.
결국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여유 없이 베스트 라이업을 가동하기로 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대신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리흐트가 선발로 센터백 호흡을 맞춘다. 또 누사이르 마즈라위, 하파엘 게레이루가 풀백으로 출전, 포백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로는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콘라드 라이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토마스 뮐러, 막심 추포 모팅, 해리 케인도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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