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소재 자원재생공장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27일 뉴스1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강릉 두산동 소재 한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인 오후 1시쯤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오전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 '쓰레기 더미에 불이 붙었다' 등의 신고 접수로 인지됐다. 강릉시는 해당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한 한때 인근 주민에 외출 자제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후 소방당국이 109명의 인력과 26대의 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당국은 현장 플라스틱 폐자재 탓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진화에 성공했다. 진화에는 강릉시와 군, 경찰 인력 역시 40여명이 지원됐다.
해당 사고로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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