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건강하고 활기찬 시니어의 현재와 미래의 라이스 스타일을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박람회가 7월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머니투데이가 공동주최하는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가 오는 7월 25~27일, 3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대표기업과 글로벌기업, 국책 연구기관,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대거 참여해, 미래 시니어 산업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시니어 산업과 관련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고도 성장기를 쉼 없이 달려온 '시니어'와 그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큰 마당이다. 실버 용품, 건강관리 기기, 메디컬 제품, 리빙&라이프 등 시니어를 위한 각종 제품은 물론, 시니어의 삶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문화·여행·스포츠·금융 상품까지 망라돼 전시될 예정이다. 요양병원·실버타운 등 케어 시설, 케어 기기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돼 시니어와 부양가족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거리도 다양하다.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과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유명 인사 대중강연 등이 준비돼 있다. 그중 26일 오후에 개최되는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인 '2024 더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는 당일 본선을 통해 시니어 모델을 선발하며, 이를 위해 서류전형과 예선을 거칠 예정이다. 시니어 모델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SFMA) 공식 이메일(sfma2020@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체험 이벤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스마트 경로당'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스마트 경로당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의료·일자리·문화행사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경로당은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이 진행하는 '시니어 친화 산업'의 일환이다. 보건소·건강보험공단·병원과 연계, 얼굴인식을 통한 원격진료 서비스와 치매 인지능력 향상훈련, 재활 운동치료를 접할 수 있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시니어와 부양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력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데도 이번 박람회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부스 참가를 원하는 기업·단체는 5월 초 오픈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전시 부스 참가에 대한 사전 문의는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 사무국(전화 02-6951-5561, 이메일 2024tlse@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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