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1분기 순이익 1542억원…1년 전보다 15% 성장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 2024.04.26 15:10

신한라이프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204억원) 증가한 154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대비 128.8%(2901억원) 성장한 5154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2009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8% 늘었다. 전년 동기 발생한 1회성 희망퇴직비용 영향을 제외해도 20.1% 증가한 수치다.

반면 금융손익은 398억원으로, 유가증권 매매익 및 평가손익 축소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38.5% 감소했다.

1분기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킥스(K-ICS) 비율은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240.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순이익은 보험상품 판매량이 증대하고 보험 손익이 크게 늘면서 성장했다고 신한라이프는 설명했다. CSM 확보를 위해 보험시장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다각화된 채널과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가치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치며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전략의 성과로 채널 기초체력과 고객서비스 레벨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재무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보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이익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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