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텐, 日 팬 콘서트 3회 공연 전석 매진 성황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04.26 14:54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보이그룹 NCT의 텐이 일본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2024 텐 퍼스트 팬-콘 [1001] 인 재팬'(2024 TEN FIRST FAN-CON [1001] IN JAPAN)은 지난 23일 나고야 제프 나고야, 24일 오사카 제프 남바, 25일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에서 열렸다. 총 3회의 공연이 전석 매진됐으며, 도쿄 공연은 일본 전국 40개 영화관을 통해 라이브 뷰잉도 진행됐다.

이로써 텐은 서울, 방콕, 홍콩에 이어 나고야, 오사카, 도쿄 등 일본 3개 도시까지 접수하며 아시아 총 6개 지역의 팬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앞으로 펼쳐갈 글로벌 활약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텐은 이번 공연에서 솔로 데뷔곡 '나이트워커'(Nightwalker)를 비롯해 '온 텐'(ON TEN), '쇄도우'(Shadow), '워터'(Water) '등 첫 미니앨범 'TEN' 전곡 무대를 펼쳤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페인트 미 네이키드'(Paint Me Naked), '夢中夢 (몽중몽; Dream In A Dream)' 등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사했다.


특히 강렬한 '뉴 히어로즈'(New Heroes) 록 버전과 감성적인 WayV 'Love Talk' 재즈 버전을 열창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현지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의 '베텔기우스'(ベテルギウス)를 따뜻한 보컬로 들려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텐은 "우리가 만날 때마다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다음에 또 오겠다고 약속한다"라는 소감으로 큰 함성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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