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뽑은 '잘 팔리는' 인플루언서…카카오 라이브커머스 선다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4.04.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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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처링
소셜미디어 영향력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카카오와 라이브커머스 협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피처링은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유망 인플루언서를 선별했다. 피처링AI로 △유효 팔로워 수 △성장성 △전환 예상 수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매하는 상품 특성에 맞춰 높은 효과가 예상되는 인플루언서 2명을 뽑았다.

피처링이 선별한 인플루언서는 살림·생활 분야 인플루언서 '살림팝'과 주방·요리 분야 인플루언서 '유진이랑'이다. 피처링은 두 인플루언서가 각각 살림과 요리 분야에서 높은 성장성과 팔로워 수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라이브커머스 성과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에 선별된 인플루언서들은 오는 26일부터 양일 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게 된다.

피처링은 자체 인공지능(AI) 기술로 글로벌 1300만명의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계정이 갖는 데이터를 분석해 소셜미디어 내 영향력을 수치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 검색부터 마케팅 성과 예측, 성과 평가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전 과정을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피처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디지털 마케팅 전 분야에 걸쳐 소셜미디어 마케팅 관련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성과 지표를 대시보드 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 '데이터이펙트'를 제공한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단순히 연관 있는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선택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표들을 따져봐야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피처링은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하는 상품에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선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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