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회동 제안 화답한 이재명 뜻 환영…일정 확정 바로 착수"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 2024.04.26 10:07

[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10.31. photo@newsis.com /사진=

대통령실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제 확정 전이라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재명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을 해야 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중에 3차 실무회동을 갖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날짜는 3차 실무회동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기는 오는 29일이나 내달 1일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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