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모두의주차장 '월 주차권' 판매량 연평균 38%↑"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4.04.26 09:43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의 월 정기 주차권 판매량이 최근 3년간 연평균 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분기 월평균 3500여건 정도였던 판매량은 올해 1분기 월평균 7000여건으로 늘어났다.

모두의주차장 월 정기 주차권은 주중·주말, 주간·야간 등 고객이 정기적으로 주차가 필요한 요일과 시간대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검색하고 가격 비교·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월 정기 주차권은 모두의주차장 앱(애플리케이션) 오른쪽 상단 '월 정기' 탭을 클릭한 후 노출되는 주변 주차장을 차량과 이용 시간 등에 알맞게 선택하면 된다. 결제일 기준 구매 다음 날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앱 내 입력된 차량 번호를 바탕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입·출차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난 3년간 월 정기 주차권 판매가 높은 지역을 살펴본 결과 '평일 정기 주차가 가능한 상품'은 서울 강서구, 용산구, 서초구, 성동구, 강남구, 중구, 인천 남동구, 성남 분당구 등 회사와 사무실이 몰려있는 도심지에서 많이 팔렸다. '주말에만 정기 주차가 가능한 상품'은 천호동, 반포동, 신당동, 상수동 등 주거지 주변 지역에서 많이 팔렸다.

모두의주차장 월 정기 주차권 이용 고객 조사에서는 2명 중 1명이 '업무용', '출근용' 등으로 주차권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주거지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정기 주차권을 구매했다고 응답한 고객도 45%에 달했다.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고객은 월평균 12만9836원에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의 70% 이상이 첫 구매 이후 매월 정기 주차권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고객 이용 패턴을 바탕으로 지난 11일부터 앱 내 등록된 신용카드로 월 정기 주차 자동 연장 및 결제가 진행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월 구독 출장 세차 상품도 연계 출시해 주차 시간 동안 외부 차량 세차를 주 1회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전국 약 100곳의 주차장에서 월 구독 출장 세차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상반기 내 200곳의 주차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앞으로도 모두가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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