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브라이언 "여자 소개도 받았지만…결혼, 나와 안 맞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4.26 08:31
가수 브라이언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가수 브라이언이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브라이언과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동민은 박준형에게 "아내와 정리 정돈하는 게 잘 맞느냐"고 물었다. 박준형은 "맨 처음 살았을 때는 6개월 동안 싸웠다"고 답했다.

이에 장동민은 "(무던한 것으로 알려진) 박준형도 싸우는데, (청소에 민감한) 브라이언도 나중에 결혼하면 싸울 거 아니냐"고 우려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결혼하고 난 안 맞는다"고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장동민이 "이런 애들이 꼭 '형, 저 다음 달에 장가가요' 한다"고 했으나, 브라이언은 "전 안 그런다. 20, 30대면 그럴 수 있는데 40대 넘어가면서 마음이 '(결혼이) 필요 없다'가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나랑 잘 맞을 거 같다고 (여성분을) 소개받은 적도 있다. 그런데 단점부터 보이니까 정이 확 떨어지더라. '이 만남이 시간 낭비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1981년생으로 올해 만 43세인 브라이언은 1999년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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