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부산 사상구보건소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 협약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4.25 17:35

부산 헬스케어시스템 마을건강센터 연계 주민 건강관리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왼쪽에서 7번째)이 안여현 사상구보건소장(왼쪽에서 6번째)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이 부산 사상구보건소와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건강관리앱과 건강정보 측정기기 연동 기반 돌봄·안전 체계 확보 △자가 문진 서비스를 활용한 마을건강센터 방문객 대상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부산대병원이 개발 중인 '부산 헬스케어 통합 시스템'과 사상구보건소가 운영 중인 '마을건강센터'를 연계해 주민 건강관리와 함께 의료 마이데이터를 실증하는 기반도 마련한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부산지역 마을건강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상구보건소와 협력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여현 사상구보건소장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12개 모든 동에 마을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첨단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지역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사업'에 선정됐고 3년간 정부로부터 137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여러 곳에 분산된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본인이 제공하고자 하는 곳 어디로든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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