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바바리맨 있어요" 다급한 여성 신고…30대 남성 잡혔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4.04.25 16:56
경남 김해 한 도심 공원에서 모르는 여성을 상대로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경남 김해 한 도심 공원에서 길 가던 여성을 상대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김해서부경찰서는 이날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35분쯤 김해시 월산로 공원에서 길 가던 여성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다 불심검문에 불응해 도망가던 A씨를 준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준현행범은 현행범으로 간주되는 자, 신분을 확인하려 할 때 도망가는 경우 등을 말하며 현행범과 같이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전자 감식하는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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