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머니투데이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 2024.04.25 13:21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80% 지원…노동자 주거 안정, 일자리 창출

영암군청 청사./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고용노동부의 '2024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불산단, 삼호산단 중소기업의 노동자 주거 안정,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 목적이다. 기업 명의로 빌린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노동자의 20%가 신규 채용자인 영암관내 기업에 기숙사 임차료의 80%를 지원한다. 1인당 최대 월 30만원 지원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참여기업은 전남인력개발원에 문의한 다음 신청하면 된다. 신규 고용률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정하고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2016년부터 매년 20~30개 기업이 참여해 8년 동안 총 213개 회사 587실 469명이 지원받았다"며 "기업의 비용을 줄이고 노동자 주거복지를 높이는 지원사업에 많은 기업의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지원사업 이외에도 지역기업 노동자를 위해 근속장려금,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금, 4대 보험료, 조선업 퇴직자 희망채움 장려금,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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