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분야 협업강화로 성과 창출 높인다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4.04.25 10:49

공익적가치 낮은 사항 전면 재검토…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 등 7개 사업은 올해 중점 협업과제로 추진

남성현 산림청장(사진 윗줄 가운데)이 산림분야 협업활성화를 위한 전담반(TF)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5일 올해 산림분야에서의 협업과제 활성화를 위한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타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일제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추가 협력계획이 없거나 공익적 가치가 낮은 협력사항 등은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안전과 산림복지서비스 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협업과제도 발굴했다.

발굴된 주요 협업과제로는 △소각 산불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농촌진흥청) △실시간 산불감시를 위해 국가전력시설을 활용한 상황관찰기(CCTV) 설치 및 영상공유(한국전력공사) △효율적인 산림경영관리를 위한 산림 디지털트윈(가상 모의시험) 실증사업 추진(한국국토정보공사) △친환경 제품사용, 산림녹화 참여 등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티웨이항공) △산림자원을 활용한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개발(대전광역시교육청) △유휴 국유지의 공익적 가치제고를 위한 도시숲 조성(한국자산관리공사) △비무장지대(DMZ)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의 숲' 조성(대한적십자사) 등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속도감 있는 산림행정을 위해 대내·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행동하는 산림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