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가 시상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혁신적인 R&D, 기술 인증, 역량,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 등을 고려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이번 오래의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가 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국 500여 개의 스터디카페, 공유오피스, 탁구장, 필라테스 등 이용권 예약 기반 업종에 키오스크와 모바일앱, IoT가 연동되는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를 제공하고 있는 오래는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도 스터디카페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데 성공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T, Digital Formation)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제로아이즈의 가장 큰 특징은 관리자가 매장에 상주하지 않고도 무인으로 매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간편하게 매장을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소위 비대면 디지털 인프라라는 점이다. 기존에 키오스크로만 이뤄지던 매장 운영 기능을 모바일앱과 연동하여 스터디카페 등 매장 이용자는 키오스크 혹은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권 구매, 연장, 예약 등 결제부터 입·퇴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누구나 안내에 따라 1분 안에 이용권 구입부터 입실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탁구장 전용 무인 운영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무인 탁구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으며,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창업박람회에서는 이용자들의 무단 사용 방지를 위한 IoT 블라인드 연동 기능과 게임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는 디지털 스코어보드 시연으로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오래에서 개발한 무인 탁구장 전용 솔루션은 이용자들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제로아이즈 앱을 통해 사전 예약 및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도 15분, 30분, 1시간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용권 구매 또는 예약을 마친 고객만 탁구장에 출입할 수 있는 출입 제어 시스템뿐만 아니라, 이용 시작과 동시에 스크린이 올라가고 종료되면 자동으로 스크린이 내려오는 이용 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자가 매장에 상주하지 않고도 24시간 무인으로 탁구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매장 효율을 극대화해준다.
이외에도 공유오피스, 필라테스, 음악연습실, 태닝샵 등 다양한 매장으로 솔루션 적용 분야를 확장해 나가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래는 단순 솔루션 공급에서 나아가 매장의 운영 및 매출 증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래 정재헌 대표는 "24시간 무인 운영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국가와 업종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제로아이즈의 사명"이라며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있어 'K-테크'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무인 매장 운영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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