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작업장에 AI(인공지능) 안전 솔루션을 도입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부산신항만과 항만 작업장 내 무재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의 작업현장을 점검한 뒤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AI가 분석해 위험요소 발생을 관제실에 알려준다. 부산신항만은 화물 처리능력이 국내 최대 규모인 항만 터미널 운영사로, 2㎞에 달하는 안벽시설과 차세대 선박 작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
LG유플러스는 "항만 작업장의 경우 수십톤에 달하는 컨테이너 박스를 운반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이 존재한다"며 "부산신항만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근로자가 능숙하게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컨설팅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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