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충남 서산 한 아파트에서 '17층에서 1층 공동 현관으로 노트북 등 전자제품과 음식물 등이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고층에서 물건을 계속 던지던 사람은 30대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여성A씨였다.
A씨는 문을 잠근채 물건을 계속 던지고, 외부와 소통하지 않아 투신을 우려한 경찰 특공대가 결국 옥상과 베란다를 통해 내부로 진입했다.
경찰은 A씨 아버지의 동의 하에 그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그사이 던진 물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