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전국 최대' 삼성전자 직장어린이집 찾아 해법 모색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4.04.24 17:46
/사진제공=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경기도 수원 소재 삼성전자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수원 삼성전자 직장어린이집은 원아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로 교직원수도 240명에 달한다.

주 부위원장은 "부모의 일·가정 양립 측면에서 직장어린이집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삼성에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역어린이집 확충 및 질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은 복지재단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활성화 일환으로 1989년 1호 어린이집인 천마어린이집을 개원해 서울시에 기증한 바 있다.

주 부위원장은 또 직장어린이집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주도로 인접 중견·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직장 공동어린이집, 협력사 직원 자녀들도 함께 이용하는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지역어린이집 확산이나 질 제고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와 교사 등 간담회 참석자들은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조리사 등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경계선 아동 발달 지원 확대 등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해 현재 준비 중인 저출산 종합대책에 반영하고, 보육서비스 확충과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보육현장,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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