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1분기 영업이익 529억원…흑자전환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24.04.24 14:19
한화오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중 무인 잠수정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 2836억원으로 58.6% 증가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같은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한 매출증가와 이익개선이 있었다"며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분야 모두 매출 증대와 흑자전환을 동시에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경영실적에는 고선가로 수주한 LNG운반선 건조가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오션은 올해 역대 최다인 22척의 LNG운반선을 건조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4척의 LNG운반선 건조가 예정돼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1분기와 같은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할 것"이라며 "각 사업분야별로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2024년 4월 현재 LNG운반선 1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초대형 LPG운반선 1척 등 총 17척에 걸쳐 약 33억9000만 달러(약 4조6000억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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