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50대 A씨와 30대 B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11시께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서 차량 내부에 마약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의 차량을 찾아 음주 측정을 실시했지만, 음주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이 횡설수설하며 수상한 모습을 보이자 차량 내부를 수색해 필로폰 등을 발견했다.
경찰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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