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가 외교와 국방 분야 고위 관료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가안보·방위산업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경협 부설 경영경제교육기관인 한경협국제경영원은 오는 8월 21일 '국가안보·방위산업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
안보가 국가 경제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명하고, 우리나라 방위 산업의 발전 방향 및 미래 국가 발전 전략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교육 과정이다.
한경협국제경영원은 외교와 국방, 경제, 과학기술 등 다방면의 전·현직 관료와 경제계·학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발전 사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 중 참가자들에게 안보 현장 체험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최전방 휴전선 지역이나 육·해·공군, 해병대 현장 부대를 방문해 실전 상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본 교육과정은 8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17주 동안 진행된다.
한경협 관계자는 "여러 분야의 고위 관료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과거의 국가 위기 극복 사례 등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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