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데리고 오나요" 시민에…홍준표 "왜 집착하는지" 쓴소리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4.04.24 08:44
다음주 중국 출장을 간다고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중국으로 반환 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를 만나느냐는 시민의 질문에 '푸바오에 집착하는 속내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사진=청년의꿈 캡처
다음 주 중국 출장을 간다고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를 만나느냐는 시민의 질문에 '푸바오에 집착하는 속내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23일 홍 대구시장이 개설한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 한 시민이 '중국 청두에 푸바오가 산다고 합니다. 푸바오 데리고 오시나요'라는 질문을 남겼다.

지난 22일 홍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 주에 자매도시 중국 쓰촨성 성도 초청으로 5박 6일 다녀온다"고 밝히자 관련 일정을 물어본 것.


홍 대구시장은 이 질문에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 속내를 모르겠다. 용인 자연농원(에버랜드)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푸바오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자연 번식에 의해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태어난 지 1354일째인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떠났다. 이후에도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를 통해 푸바오의 중국 생활 모습이 공개되면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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