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안정적인 실적 계속된다…목표주가 37.1만원-NH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4.04.24 08:27

NH투자증권이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7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양호한 투자이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24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삼성화재의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638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무난한 보험손익, 양호한 투자손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보험손익은 6030억원으로 장기보험 예실차는 양호했던 전년 동기보다 감소하겠다"며 "신계약은 4월 경험위험률 조정을 앞두고 인보험 중심으로 큰 폭의 판매 증가가 예상되고 전속 채널뿐 아니라 GA채널을 통한 판매도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투자손익은 2565억원으로 대체투자와 주식형 자산에서 양호한 운용 성과를 시현했다"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이 예상되는 시기지만 운용자산에서 FVPL 비중이 낮아 금리 영향은 크지 않았으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성화재는 견조한 이익 체력과 압도적인 자본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직은 자본정책이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진행 속도에 따라 삼성화재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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