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홀딩스 "2026년 목표는 탄소 중립 내재화"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24.04.24 08:30
HL홀딩스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L그룹
HL그룹의 모빌리티 & 물류 서비스 전문기업 HL홀딩스가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전략 공유, 상생 파트너십 구축이 이번 컨퍼런스 주요 목적이다.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 HL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HL홀딩스 사업 부문 김준범 CEO를 비롯해 14개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동반성장 컨퍼런스 테마는 '환경 경영(Environmental Management)'이다. 지난 2023년, 기후 위기 대응 거버넌스(체계)를 확립하고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한 HL홀딩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환경 경영'을 전격 선언한 한편, '3개년(2024년~2026년) 환경 경영 로드맵'과 세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2026년 목표는 '탄소 중립 내재화'다. 무엇보다도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 관리가 선제적 과제라고 볼 수 있다. 협력사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한 이유다. 이날 HL홀딩스는 '환경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경 담당자 지정, 온실가스 배출량 계산 등 구체적 과제 수행에 대한 내용을 나누고 의견을 청취했다. 그 밖에도 HL홀딩스는 '안전, '윤리경영' 이슈와 대응 방안 논의, '강소기업 환경경영 전략'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HL홀딩스 김준범 CEO는 "상생 경영은 HL홀딩스의 근본 철학"이라며 "금일 컨퍼런스의 다양한 의견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L홀딩스는 협력사 성장을 위해 작년부터 TFT를 구성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인권 경영 기초 가이드와 평가 시스템 공유 활동을 전개하여 더욱 밀도 있는 동반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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