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더블유게임즈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중심으로 하는 중장기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자사주 매입의 경우 규모는 직전사업연도 총 현금배당금의 1~3배로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의 경우 그 규모는 직전사업연도말 발행 주식 총수의 1~2% 규모가 될 것"이라며 "내년 초에는 자사주 특별소각도 진행될 예정인데, 올해 말까지 자사주를 활용한 인수합병이나 투자가 없으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의 50%를 소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더블유게임즈는 일본 지역에서 K팝 팬덤과 콘서트 플랫폼 신규 사업을 발표한 뒤 주가가 다소 하락했다"며 "보유한 현금성 자산 대비 투자 규모가 크지 않은 수준이고, 신사업 또한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사업 방향성이기 때문에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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