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이날 오전 7시 8분 57초쯤에 발사된다고 23일 밝혔지만, 우주비행체와의 충돌위험성으로 발사시간의 6분 지연을 알렸다.
이어 현장 전체 점검과 날씨 확인으로 또 한 번 발사가 보류되면서 긴장감을 높였지만, 오전 7시32분 마침내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50분 뒤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 24분 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발사를 맡은 로켓랩은 지난 22일 SNS(소셜미디어)에서 임무명을 'B.T.S'로 정했다고 밝혔다. 군집의 시작(Beginning Of The Swarm)이란 뜻인 동시에 K-팝을 대표하는 월드스타 BTS(방탄소년단)가 연상되는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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