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평소 남편 욕을 많이 했다며 유쾌한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 '놀던언니2'에는 박정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정현은 2017년 한국계 캐나다인 교수와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이날 박정현은 "남편은 영어 전공이고,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남편과는 영어로 대화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를 비롯한 '놀던언니2' 출연진들은 "남편 욕 좀 해 봐라. 속 안 썩이냐"고 질문했다.
박정현은 "(내가) 남편 욕을 많이 해서 다들 남편이 나쁜 사람인 줄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편이 씻긴 잘 씻는데 옷 스타일이 편해서 패션 감각이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같이 다니기 창피한 거냐'는 물음엔 "그런 건 아니다. 그래도 (남편이) 차려입어야 할 땐 멋지게 입는다. 그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라 더 아쉽다. (잘 차려입은걸) 잠깐만 볼 수 있다. 남편의 멋진 모습을 오래 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